외식업 프랜차이즈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한솥, 굽네치킨, 맘스터치, 써브웨이, 동대문엽기떡볶이 등의 브랜드가 최근 5년간 매출 성장과 가맹점 수 증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안정적인 수익 모델, 명확한 소비자 타겟팅,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 등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외식업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최근 3년 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일반 외식업 점포는 SNS 마케팅을 통한 팬덤 형성 등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과도한 유통 마진, 광고비 부담 전가 등의 문제도 일부 지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외식업 프랜차이즈 창업 시에는 가맹점 수 증가율, 폐업률, 평균 매출 성장률, 본사의 운영 지원 정책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배달과 테이크아웃을 기반으로 한 운영 모델이 현재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외식업 프랜차이즈는 여전히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지만, 시장에서는 브랜드별로 성과 차이가 크고, 개인 점포들의 SNS 마케팅 전략에 의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소비자에 맞춘 전략을 가진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최근 가맹점수 변동 추세는 어떠한지



한편, 국내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52개 줄어든 12,377개로 집계되었고,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치킨, 커피, 피자 업종에서 브랜드 수가 각각 3.3%, 4.0%, 0.4% 감소한 반면, 한식, 주점, 제과제빵 업종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외식업 가맹점 수는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3만 개 이상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으나, 가맹점 증가율은 과거에 비해 둔화되고 있으며, 점주와의 상생 및 차별화된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은 양적 확장보다는 질적 성장과 신뢰성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최근 몇 년 간 다소 둔화 또는 감소 추세이나, 특정 업종은 성장세가 있으며, 전체 시장은 질적인 성장과 체계적인 경영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 중입니다.
코로나 이후 프랜차이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지
첫째,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하여 철저한 방역과 위생 관리, 비대면 서비스 시스템 도입 등으로 신뢰 회복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체계적 시스템 강화가 매출 증가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또한, 비대면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가 크게 확대되어 코로나 시기 외식 소비 패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와 엔데믹 전환 이후 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크게 회복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2년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은 18.2% 증가하며 100조 원을 넘어섰고, 이는 역대 최대 증가율입니다. 특히 배달뿐만 아니라 편의점, 한식, 커피 업종에서 가맹점 수와 매출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셋째, 코로나19 기간 동안 쌓은 비대면 주문 및 배달 인프라,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의 발전이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습니다. 배달앱 주문량의 급증과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도 외식 프랜차이즈 매출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요약하면, 프랜차이즈산업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와 체계적 운영 강화, 소비 회복 및 물가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코로나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습니다.
불경기에도 성장한 상위 프랜차이즈의 공통 전략은 무엇인지
불경기에도 성장한 상위 프랜차이즈의 공통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저가 전략과 가성비 지향: 불황 속에서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대표적인 성장 프랜차이즈들은 가격을 대폭 낮춰 박리다매(많은 판매량을 통한 수익 확보) 전략을 채택하여 빠른 가맹점 확장과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예를 들어 무한리필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올데이는 뛰어난 가성비로 빠른 점포 수 확장에 성공했습니다.
-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 구축: 불경기에는 검증된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유리하며,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신뢰를 유지하고 강화하였습니다.
- 본사의 체계적 지원과 가맹점 상생: 본사는 가맹점에 운영 교육, 마케팅, 물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가맹점 초기 안정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운영합니다.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 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 배달 및 비대면 서비스 강화: 코로나 이후 확산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여 배달 및 포장 서비스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매출 저변을 넓혔습니다.
- 철저한 시장 분석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메뉴 개발,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였습니다. 특히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 친환경 및 건강 관련 메뉴 등 틈새시장 공략도 성공 전략에 포함됩니다.
- 효율적인 운영 및 비용관리: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번들 판매, 업셀링, 크로스 세일링 등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운영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요약하면, 불경기에도 성장한 프랜차이즈들은 가격 경쟁력, 브랜드 신뢰, 본사의 강력한 지원과 상생, 배달 서비스 강화, 시장 맞춤형 차별화 전략, 그리고 효율적 운영 관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개인 창업 중 수익성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
프랜차이즈 창업과 개인 창업의 수익성 차이는 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로 구분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 수익성
- 프랜차이즈는 이미 검증된 브랜드와 운영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됩니다. 평균 순수익률은 약 10~20% 수준이며, 업종과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매출 대비 실질 순익이 월 500만~1000만 원 정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으며(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로열티 등 포함), 본사에 일정 비율의 로열티와 광고비를 내야 해 순익률이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본사에서 마케팅, 물류, 교육 등의 지원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이 높고,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고객 유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본사의 운영 지침을 따라야 하는 자율성 제한이 있습니다.
개인 창업 수익성
- 초기 창업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로열티나 가맹비가 없어 전체 매출에서 순수익 차지가 클 수 있습니다.
- 운영에 대한 자율성이 매우 높아 메뉴, 가격, 마케팅 등 스스로 결정할 수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 부족과 마케팅 비용, 운영 노하우 부족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원가 절감이나 운영 최적화를 잘하면 프랜차이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으나, 실패 위험도 훨씬 큽니다.
- 물류 관리, 고객 유치, 홍보 등을 직접 책임져야 하므로 초반에 매출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익성 비교 요약
초기 투자비 | 높음 (가맹비, 로열티, 인테리어 등 포함) | 상대적으로 낮음 |
운영 자율성 | 낮음 (본사 규정 준수 필수) | 매우 높음 (메뉴, 마케팅 등 자유롭게 결정 가능) |
브랜드 인지도 | 높음 (기존 브랜드 활용) | 없음 (초기 마케팅 부담 큼) |
수익성 | 평균 순이익률 10~20%, 안정적인 수익 구조 | 비용 절감 가능, 최고 수익률 가능하나 위험도 높음 |
마케팅 지원 | 본사에서 지원 | 직접 수행 |
위험 부담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결론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은 초기 비용과 로열티 부담이 있지만 안정성과 운영 지원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개인 창업은 비용 부담이 적고 수익성 조절이 자유롭지만 마케팅과 운영 리스크가 커서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2030 세대의 '힙한 매장' 선호가 프랜차이즈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첫째, 2030 세대는 경험 중심의 소비를 중시하며,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기 좋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메뉴를 갖춘 힙한 매장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획일화된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성 있고 트렌디한 공간에서 새로운 경험을 원하며, 이러한 소비 패턴은 프랜차이즈가 기존의 전통적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변화와 차별화를 요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둘째, 이러한 트렌드는 프랜차이즈의 점포 수 감소와 개성 강한 개인 운영 점포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9년 이후 서울 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점포 수는 감소하는 반면, SNS를 적극 활용해 팬덤을 형성하는 개인 점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30 세대는 프랜차이즈보다 힙한 매장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어 프랜차이즈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나 매장 콘셉트 개발이 필요합니다.
셋째, 동시에 일부 프랜차이즈도 2030 세대의 기호에 맞춘 ‘힙’한 매장 콘셉트와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테리어를 세련되고 밝게 개선하거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메뉴 및 이벤트 도입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2030 세대의 힙한 매장 선호는 프랜차이즈에 기존의 획일적이고 안정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트렌디한 점포 운영 및 마케팅 전략을 요구하는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프랜차이즈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